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 (문단 편집) === 7월 중순 === 19일에서 20일은 남부지방은 평년 수준이거나 조금 높았으나 12일 ~ 15일의 이상 저온이 매우 강해서 전국적으로는 평년보다 매우 낮았다. 14일 오후~18일의 경우 서울만 유난히 높긴 했으나 그쪽은 19~20일이 저온이었으며 '''13일의 저온이 너무 강해서''' 평년보다 낮았다. 7~9일에 약간 높았던 것도 잠시 10일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았고 12일에는 매우 크게 내려가서 12~15일은 '''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이었을 정도다. 심지어 극히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마저 20도 미만'''이다.[* 과장이 아니라 진짜 그렇다! 저온이 아무리 심해도 여름철, 그것도 '''7월 중순'''에 최고기온 20도 미만으로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던 일이었다. 일평균기온도 6월 상순, 9월 중순이야 말할 것도 없고(여기는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내려간 전적도 있으니) 6월 중하순이나 8월 하순~9월 상순 일평균이 20도 밑으로 내려간 적이 다소 있었으나, 7월~8월 중순은 매우 드문 편이다.] 남부지방은 이상 저온의 절정이었다. 11일에는 다시 서울에서 30℃까지 올라서 다시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였으나 완전히 반전을 이루었다.[* 12일 이후 올 여름 폭염실종설, 여름실종설, 소빙하기설이 돋기도 했다.] 남부지방은 물론 중부지방도 강한 저온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여느 해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12일부터 비가 왔는데 12일에는 강풍이 심하지 않았으나, [[서울특별시|서울]]과 [[경기도 분할|경기북부]]를 제외한 날씨가 저번처럼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이상 저온이 발생하였다. 서울 역시 11일에 30℃를 찍다가 12일에는 26℃로 하강해서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홍성은 최저 19℃, 최고 24.6℃를 기록하고, 남부 지방인 부산이나 여수 등지에서 최저 17~20℃, 최고 '''21~22℃'''를 기록하여 최고기온 기준 4월 말~5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며 저온현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13일, 서울은 최저 기온이 17.7℃까지 떨어졌고, 안동은 17℃까지 떨어졌으며, 최고 기온은 광주와 전남 서부[* 이들 지역은 최고 기온이 24~26°C까지 올랐다. 그래도 평년보다는 낮은 편이다.]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19~22℃'''를 기록하는 등 최고기온은 4월 중하순~5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서울에서도 낮 기온이 '''19.6℃'''를 기록해서 평년보다 약 '''8°C'''나 낮았고, 4월 하순에 해당되는 기온이자 심지어 '''2020년 3월 21일 최고기온인 20℃와 맞먹고 2020년 3월 26일 최고기온인 21℃ 보다도 낮다.'''[* 최고기온 기준 3월의 20℃와 7월의 20℃는 다르다. 3월의 20℃면 이상 고온의 정도가 심해 매우 따뜻하다 못해 심하면 덥다고 느껴지지만 7월에 20℃면 매우 춥게 느껴진다.][* 여름이여서 다행이지 봄이었더라면 2010년, 2013년 4월, 가을이었다면 2002년 10~11월, 겨울이었더라면 2011년 1월,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년 12월, 2018년 1월 말~2월 초]],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1년 1월 초의 한파]]가 재현되었을 것이다. 그나마 새벽에 최고기온을 기록해서 일 최고 기온은 21.7℃를 기록했으나, 이 수치 역시 평년보다 6℃에서 7℃ 가량 낮았다. 게다가 이는 심지어 '''6월''' 최고 기온 최저 기록보다 낮았다. 5월 25일에 21.3℃를 기록한 뒤에 2020년 7월 13일 최고기온보다 낮게 나온 날이 없었고 낮 최고기온 기준으로는 5월 19일 이후이었다.][* 이에 비견 가거나 조금 더 심한 날들을 보자면, 2001년 1월 15일, 2002년 10월 27~28일, 2005년 5월 6일, 8월 25일, 2009년 5월 16일, 11월 2~3일, 2010년 4월 14일, 28일, 10월 26~27일, 2016년 8월 31일, 2020년 4월 22일, 2021년 1월 8일, 10월 17일 등이 있다. 모두 저온이 심했던 날들이다.] 게다가 강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높은 습도임에도 불구하고 바람이 매우 강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낮은 봄 수준이었다.[* 실제로 20도 이하의 기온이면 습도가 높아봤자 체감이 그다지 높지 않으며 10도 미만 기온이면 오히려 습도가 높을수록 체감온도가 더 낮다. 그래서 더 낮은 체감온도를 부추겼다.] [[설악산]]에서는 7월 13일 23시경에 최저기온이 '''9℃대를 보여 한 자리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이상 저온의 주역인 순천시는 '''최고 기온'''이 '''19.9℃'''를 기록하여 '''20℃'''에도 못 미쳤다. 결국 이날 일평균 기온은 무려 '''18.7°C'''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그러나 다음해는 폭염이 찾아오면서 일평균기온이 28.8°C로 그 때보다 10도 이상 높았다.][* 심지어 다음 년도인 2021년 '''4월''' 21~23일보다 평균 기온이 낮았다. 이 해 4월 23일이 이때와 최저, 일최고 기온 분포가 유사했으나 낮 최고기온은 이때가 더 낮았다. 게다가 2020년 9월 중 가장 낮은 날보다 낮은데 2020년 9월은 기온변화가 거의 없는데다가 하순의 서울 한정으로 고온현상이 찾아왔기 때문이다.(2015~2016년, 2021년도 마찬가지. 2015년 9월과 2021년 9월은 아예 하루를 제외하고 20도 아래가 전무하며 반올림으로 하면 20도 미만은 없다. 다만 2016년은 '''8월''' 31일에 일평균이 17도까지 떨어진 사례가 있다.)] 2012년 이후 8년만에 7월 중순, 아니 7월 일평균 20도 미만이며 심지어 그 때보다도 더 낮다. 게다가 19도 미만으로 떨어진 해는 21세기 내에서는 2006년을 제외하면 없다. 그리고 14일에는 서울의 최저 기온이 17.2℃까지 내려갔고 최고 기온도 24.3℃로 5월 하순 수준에 머물렀다. 심지어 이 날 서울의 최고기온이 전국의 공식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이쯤 되면 다른 지역의 이상 저온은 말 안해도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설악산 쪽에서 '''7℃'''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저온현상은 서울을 제외하고는 16일까지, 남부지방은 17~18일까지 이어졌다. 서울의 경우 15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서 29℃까지 올랐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16일 역시 서울만 최저기온이 20℃를 넘고 최고기온이 30℃를 찍었고,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서 평년보다 약간 높았다. 그리고 서울 지역은 17~18일에 ~~늦더위 오기 전에~~ 막바지 더위로 17일도 서울은 32℃를 기록했고 18일에도 최저 23℃, 최고 31℃로 평년보다는 더웠다.[* 다만 저온현상이 약했던 서울도 19일부터는 역시나 다시 이상 저온이 찾아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 그러나 반대로 동시기인 19~21일 남부 지방은 유독 더웠는데 19일에는 밤이 되어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고, 열대야까지 관측될 정도였다. 심지어 제주시는 이 때 폭염일수가 있어서 2020년 7월 전국에서 유일한 폭염일수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은 26일에도 타 지역보다 유독 기온이 높았으며, 낮 기온은 30℃, 밤 기온도 25℃였다. 그러나 그마저도 새벽에 기온이 떨어져 열대야는 없었다. 그리고 이는 평년 수준이였다.][* 서울이 열섬 현상이 심한 것은 맞지만 낮 기온은 열섬 현상과 상관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만 유독 높은 것은 일사나 열돔 현상, 동풍, 야간 구름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저온이 이어졌으며 남부지방은 15일 낮에도 전남해안과 전북 일부,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19℃''' ~ 23℃를 기록하는 등 4월 말에서 5월 중순의 기록적인 이상 저온이 발생되었다. 특히 창원은 낮 최고 기온이 '''19.9℃'''를 기록해 4월 말의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후 16일에서 18일까지는 기온이 오른다고 하지만 [[폭염]]은 아니었다. 그래도 서울은 최저기온은 평년 수준이었으나 최고기온 한정 30~32℃를 기록해 다소 높은 편이었다. 그러나 다른 지역은 여전히 최고기온 26~31°C 정도로 평년 수준의 날씨로 전망했으며 차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긴 했으나 역시나 서울 외 타 지역은 예보보다도 낮아서 16일에도 25도 안팎의 저온이 이어진 곳이 많았고 남부지방은 17~18일에도 25도 안팎의 이상 저온이 발생한 곳도 있었다. 게다가 열대야 예보는 물론 실제로 열대야 자체도 19~20일 남해안 일부 및 제주도, 28일 이후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혀 없었다.''' 게다가 19일부터 비가 오면서 13~14일을 제외하고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던 서울 지역은 매일 비가 오며 본격적으로 이상 저온을 보였다. 그러나 19일 오후에 오히려 기온이 계속 오르다 보니 남부지방에서는 최저기온이 열대야에 근접했고 심지어 열대야가 발생하는 지역까지 있을 정도였다. 물론 16~18일과 달리 중부지방은 약간 낮았으나 남부지방은 21일까지 평년 수준~약간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22일부터 다시 저온 현상이 찾아왔다.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장악하거나 북쪽으로 올라가지 않거나 2019년처럼 중국 북부 열적 고기압이나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발달하지 않는 이상 이 저온 현상은 지속될 것이다. 이는 그만큼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이 매우 강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즉 대륙성 고기압이 장악하면서 여느 마른장마와 다르게 이상 저온을 보였다. 이번에도 장마전선이 북상하기는 커녕 다시 일본 쪽으로 물러갔다. 아직까지 7월이 열흘 정도 남기는 했지만, 현재 7월 평균 기온이 6월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지역도 있을 정도이다. 이후 7월 하순까지 33℃ 이상인 폭염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정도이다. 언론에서는 저온 현상이 얼마나 심했으면 평년 수준의 날씨인 낮 최고기온이 28℃ ~ 31℃로 찾아오더라도 계속 '무더위', '찜통 더위' 등으로 표현할 정도였다.[* 이는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년 12월, 2018년 1월 말~2월]]에도 평년보다 낮아도 좀만 풀리면 따뜻하다고 했던 것, 2019년 1월 중하순, 12월~[[2020년 1~3월 이상 고온|2020년 1~2월]]에 평년 수준의 추위를 '한파'라고 불렀던 것, 2021년 3월에 평년보다 조금 낮은 정도의 날씨를 '꽃샘 추위'라고 불렀던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더위는 상대적이다. 게다가 2020년 7월은 기온 자체가 낮아서 조금만 높아져도 바로 체감상 더위를 느낄 수 있으며 비가 자주 와서 습도가 높은것도 한 몫 한다. 최고기온이 25~28도만 되어도 덥기도 했다.] 정작 [[2018년 폭염/대한민국|2년 전]]에가 폭염이 훨씬 심했는데도 말이다. 특히 제주도는 전년도에도 상당한 이상 저온 현상이 찾아오면서 2년 연속 7월 저온을 맞았다. 제주도는 2019년 7월은 장마의 영향으로 일본처럼 이상 저온이었다. 2020년은 심지어 제주도도 저온이 심했는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및 순천시 등지에서는 매우 기록적이었다. 단, 19~20일에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평년보다 높고, 중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지역이 있는 등 남부 중심으로 더웠다. 특히 제주시는 최고기온 34.3℃까지 올라가 예년보다 4℃ ~7℃ 가량 올라가 폭염이 발생했으며, 20일에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도 있었다. 더운 곳도 있지만 평년보다 추운 곳도 있는 등 지역마다 차이가 심했다. [[파일:7월13일~19일저온현상.jpg]] 결국 저온의 영향으로 13일~19일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 낮았으며''' 특히 [[경상도]]에서 [[울산광역시]]는 무려 평년보다 '''4℃''' 이상 낮았다. 다만 서울과 경기북부는 기온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고 16일 ~ 18일은 따뜻해서 기온이 매우 낮지는 않았다. 그러나 13일 ~ 14일이 매우 추웠기 때문에 이들 지역 역시 평년보다 낮았다. ~~이번 7월엔 전기세요금 별로 안 나왔다.~~ 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끝나고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도 상대적으로 약해서 이번 여름 날씨를 추측하기는 절대적으로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